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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 신촌에 있는 드라마카페에 다녀 왔다. MBC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모종의 관계가 있음은 분명하다. 하여간 이 "드라마카페"가 무었인고 하니...카페와 드라마 의상 대여소의 합성...뭐 대충 "퓨전" 또는 "컨버전스" 뭐 이런게 유행인 시대니...대충 알아서 멋지게 작명해 주시면 좋을 듯.

쉽게 말해서 드라마에서 나왔던 의상 또는 웨딩드레스나 파티드레스 등 실생활에서 입어보기 힘든 옷들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턱시도와 하얀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고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할 수도 있고, 주몽이나 다모의 황보종사관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곳이다.

메뉴판을 펼치면 음료 가겨표와 함께 의상별 가격표도 있다. 상주하고 있는 전문 사진사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할 수도 있고, 내가 가져간 카메라로 찍을 수도 있다.

대략 차값은 신촌이나 강남의 여느 카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의상은 대략 한 벌에 15,000원부터 50,000원까지 였던 것 같다. 사진사 아저씨에게 촬영하면 한 세트에 3만원, 대략 100~150컷 정도...촬영시 촬영을 위한 기본 메이크업은 해 준다.

우리 가족이 지출한 내역을 보니
주몽세트 84,000원(남, 여, 아동)
베라왕드레스 18,000원
고급턱시도 20,000원
남아동드레스 7,000원
촬영 60,000원
합 189,000원(다행히 음료값은 빼주셨다 ^^)

2년 전에 집 앞에 스튜디오에 가서 가족사진 촬영했을 때랑 비슷한 금액이다.
스튜디오는 3장의 사진과 액자를 받고 사진 화일은 못 받았었는데, 드라마카페에서는 인화된 사진은 없지만(이것도 할 수는 있다) CD 3장, 대략 300컷.

좋은 점
1. 평소에 입어보기 힘든 옷들을 입을 수 있다(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
2.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촬영할 수 있다
3.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의상 대여, 촬영...내가 결정하면 된다. 강요하는 사람이 없다. 약간의 추천은 있을 수 있다는...)

나쁜 점
1. 생각보다 비싸다(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보니 지르게 된다. 사실 드레스와 턱시도는 계획에 없던 거였는데...ㅠㅠ)
2. 쪽팔린다(위치가 이대앞이다 보니 웨딩드레스입고 사진찍으러 온 여대생들이 있는데 드라마 의상입고 포즈 잡으려니...대략 난감)

결혼기념일 와이프 몰래 준비한 선물이었는데 다행히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애기도 즐거워했고...그럼 성공한거지 뭐...푸하하

홈페이지 : www.cafedrama.com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아직 오픈한 지 3개월 밖에 안 돼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여유있게 촬영할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가족을 위해, 또는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은 체험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주몽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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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ky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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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과천에 있는 서울경마공원에 다녀왔다. 보통은 경마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경마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아무 준비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공원이다.

자, 이제 출발해 보자.

1.출발 전 찾아가는 길 확인하기

 
  교통안내: 지하철 4호선 서울경마공원 역 하차
순환버스 운행 안내
 

서울경마공원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하여 대공원에 주차를 하시는 경마팬 여러분의 입장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ㅇ 운행개요
  - 운행대수 : 3대(25인승)
  - 운행시간 : 경마일 주간 10:00~(야간 13:30~)
                        마지막 발주 후 30분까지 지속운행
  - 운행구간
     입장시 : 대공원(궁말교)→정문→청동마상
     퇴장시 : 청동마상→정문→대공원(궁말교)

대표전화번호: 1566 - 3333
주소: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번지(우 427-711)

2. 경마공원 도착
점심시간이 다 돼서 도착했더니 이미 주차장은 만차. 외부 사설 주차장 이용(5,000원).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은 공원은 무료 개방하지만, 경마가 있는 토/일요일은 입장료 800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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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부터 경마장 냄새가 난다.

3. 가족공원으로 이동
경마장 트랙 안쪽은 잘 꾸며진 하나의 공원이다. 각종 편의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승마체험장, 장미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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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기간이라 에어슬라이드(미끄럼틀)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초등학생 이상만 이용 가능한 터라 민규는 타지 못했다.

4. 어린이 승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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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승마 체험은 1일 1회만 이용 가능하고, 만6세 이상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민규도 이날은 6살이 됐다(^^).

5. 승마/경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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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보는 승마 게임같은 기계들을 이용한 가상 승마/경마체험. 어린이용과 성인용이 각 2대씩 설치되어 있다. 직접 체험해 본 결과 기계위에서 느끼는 충격이 진짜 말을 타는 듯한 느낌이다.

6. 점심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 가지 않아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간단히 해결(5,000원)

7. 경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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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경마장 앞에 가면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 담보 대출"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연승식(베팅하는 말이 1~3등 안에 들어오면 배당받는 가장 쉬운-배당율도 낮다-게임)으로 배당율이 가장 낮은말(우승후보) 3필을 골라 3,000원씩 베팅했는데, 다 날렸다.(9,000원->0원) 헉~OTL

8.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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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끝나고 트랙을 정돈하는 모습. 물도 뿌려주고 경주장도 다지고...

9. 경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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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우승후보 3마리에 각 3천원씩 베팅. 와이프는 보지도 않고 그냥 4번, 6번, 7번 고르더니 3천원씩 베팅.
-> 나는 가까스로 3순위 후보가 3등으로 들어와서 2.2배 배당(9,000원->6,600원), 와이프는 4번마가 1등으로 들어오면서 3.7배 튀겼다.(9,000원->11,100원) ㅠㅠ 합쳐서 18,000원 어치 마권 구입했다가 17,700원 배당받았다.

PS. 위의 사진은 최근 구입한 니콘 D40X로 연사 기능 테스트 겸 찍어보았습니다. 게재된 각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식구가 하루 반나절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5,000원+1,600원+5,000원+9,300원) 잘 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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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회사 직원이 조카들과 가 보고 추천해 준 화성 타조농장에 다녀왔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색다른 체험 여행이 될 만한 곳이다.

우선 홈페이지(
www.ostrichsafari.com)에 들러 찾아가는 길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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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발안 IC에서 빠져, 톨게이트를 지나 우회전 후 직진하다 '발안 식염온천' 표지가 나타나는 용정가든 앞에서 좌회전 후, 다시 직진해서 달리다 '대영포장' 공장 앞에서 죄회전하면 그 때부터는 '타조사파리' 표지판을 쫓아 가면 된다.

농장에 볼거리는 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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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체험은 따로 예약하면 반나절 일정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시 매시에 기본 체험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체험 학습은 1. 타조 산란장 학습 2. 타조알 볼링 3. 타조 사료 주기 4. 타조 풀 먹이기가 기본 코스로 대소인 구분 없이 인당 10,000원이고, 타조 타기와 미니말 타기 체험은 5,000원이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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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체험 시작이다.

타조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이며 가장 큰 알을 낳는 새이다.
공룡시대부터 살아남은 타조는 수명이 80~90년이고 번식 또한 30~40년 동안 알을 낳는다. 타조의 강인한 생명 력은 에스트로겐이 타조 몸 속에 다량 함유되어있어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며 사막은 낮 기온이 영상 40~50℃을 오르내리지만 밤 기온은 영하 40~50℃을 오르내리는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타조는 태어날 때  1.5~2kg정도 알에서 800g에 20cm이지만 10개월-1년 정도면 120kg~150kg정도의 몸무게와 2m50cm정도로 성장합니다. (출처: 타조사파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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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개월 정도 지나면 타조는 성체로 다 자란다고 하며, 이 때부터는 털의 색깔로 암수가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숫놈은 검은색, 갈색은 암놈이다. 위에 흰(허연) 타조는 돌연변이로 10만 마리 중 하나 꼴로 나오는 백타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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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발가락이 2개이고, 그 중 하나에만 발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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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2개월 정도 지난 새끼들이다. 이 때는 털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아직까지 자연부화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한다. 농장의 모든 타조는 인공부화를 통해서 태어난 타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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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의 무게는 약 2KG 정도로 계란 한 판(30개)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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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밟고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타조가 알을 낳을 때 서서 낳기도 하는데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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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농장에는 타조 외에도 미니말과 라마, 토끼를 사육하고 있어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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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이빨이 없어 사료를 줄 때 물려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또한 풀을 먹일 때에도 주는 사람이 꼭 잡고 있지 않으면 스스로 끊어 먹지 못하고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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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타조가 뛰지 않더라도 높이가 있다보니 겅중겅중 걸어도 많이 흔들린다. 타조 위에 탄 아들의 얼굴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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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타기에 비하면 미니말 체험은 좀 싱거운 느낌. 실제 미니말은 몸집이 작아 부역이나 승용으로 활용할 수 없고 관상용이라고 한다.

이렇게 체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귀여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일 학습 체험코스로 나쁘지 않은 듯하다. 농장내 식당에서는 타조알 비빔밥이나 타조 고긱를 이용한 식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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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유명관광지별 최적 여행 시기랍니다. 국가로는 약 10여 국가에 갔다왔는데 여행지가 일치하는 곳은 몇 곳 안되네요. 필리핀 세부는 해당 기간에 다녀왔지만(신혼여행으로 11월에), 제 복이 별로라서 그런지 11월에 태풍만나서 비구경만 하고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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