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농장'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0.09 체험 여행 : 화성 타조 농장(타조사파리) 체험 2

반응형
주말을 맞아 회사 직원이 조카들과 가 보고 추천해 준 화성 타조농장에 다녀왔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색다른 체험 여행이 될 만한 곳이다.

우선 홈페이지(
www.ostrichsafari.com)에 들러 찾아가는 길을 확인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발안 IC에서 빠져, 톨게이트를 지나 우회전 후 직진하다 '발안 식염온천' 표지가 나타나는 용정가든 앞에서 좌회전 후, 다시 직진해서 달리다 '대영포장' 공장 앞에서 죄회전하면 그 때부터는 '타조사파리' 표지판을 쫓아 가면 된다.

농장에 볼거리는 대충 이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체 체험은 따로 예약하면 반나절 일정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시 매시에 기본 체험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체험 학습은 1. 타조 산란장 학습 2. 타조알 볼링 3. 타조 사료 주기 4. 타조 풀 먹이기가 기본 코스로 대소인 구분 없이 인당 10,000원이고, 타조 타기와 미니말 타기 체험은 5,000원이 추가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부터 체험 시작이다.

타조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이며 가장 큰 알을 낳는 새이다.
공룡시대부터 살아남은 타조는 수명이 80~90년이고 번식 또한 30~40년 동안 알을 낳는다. 타조의 강인한 생명 력은 에스트로겐이 타조 몸 속에 다량 함유되어있어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며 사막은 낮 기온이 영상 40~50℃을 오르내리지만 밤 기온은 영하 40~50℃을 오르내리는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타조는 태어날 때  1.5~2kg정도 알에서 800g에 20cm이지만 10개월-1년 정도면 120kg~150kg정도의 몸무게와 2m50cm정도로 성장합니다. (출처: 타조사파리 홈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4~26개월 정도 지나면 타조는 성체로 다 자란다고 하며, 이 때부터는 털의 색깔로 암수가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숫놈은 검은색, 갈색은 암놈이다. 위에 흰(허연) 타조는 돌연변이로 10만 마리 중 하나 꼴로 나오는 백타조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는 발가락이 2개이고, 그 중 하나에만 발톱이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어난 지 12개월 정도 지난 새끼들이다. 이 때는 털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아직까지 자연부화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한다. 농장의 모든 타조는 인공부화를 통해서 태어난 타조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알의 무게는 약 2KG 정도로 계란 한 판(30개)과 맞먹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른이 밟고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타조가 알을 낳을 때 서서 낳기도 하는데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 농장에는 타조 외에도 미니말과 라마, 토끼를 사육하고 있어 구경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는 이빨이 없어 사료를 줄 때 물려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또한 풀을 먹일 때에도 주는 사람이 꼭 잡고 있지 않으면 스스로 끊어 먹지 못하고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 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타조가 뛰지 않더라도 높이가 있다보니 겅중겅중 걸어도 많이 흔들린다. 타조 위에 탄 아들의 얼굴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조 타기에 비하면 미니말 체험은 좀 싱거운 느낌. 실제 미니말은 몸집이 작아 부역이나 승용으로 활용할 수 없고 관상용이라고 한다.

이렇게 체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귀여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일 학습 체험코스로 나쁘지 않은 듯하다. 농장내 식당에서는 타조알 비빔밥이나 타조 고긱를 이용한 식사도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반응형
Posted by minkyu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