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자꾸만 들여다보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닥 미니샷 2 레트로'라는 녀석인데요. 사실 휴대폰 카메라 성능도 좋고, 사진도 넘쳐나는데 굳이 카메라가 또 필요할까 싶어 며칠째 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고 '결제' 버튼 앞에서 손가락만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이 노란색 카메라가 제 마음을 흔드는 걸까요? 🕰️ 그 시절 '인화된 사진'의 향수 예전엔 필름 한 통 아껴가며 찍고, 며칠 뒤 현상소에서 찾아오던 그 묵직한 설렘이 있었지요. 요즘은 사진은 많아졌지만, 손에 잡히는 '실체'가 없다는 게 늘 아쉬웠습니다. 이 코닥 미니샷 2는 찍자마자 그 자리에서 사진이 나오는 '즉석카메라'이면서도,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까지 뽑아주는 '포토프린터' 역할도 한다고 하니 제 마음이 흔들릴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