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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지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을 추억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거스 히딩크 2002 월드컵 한국 대표팀 감독과 2006년 대표팀 감독을 지낸 딕 아드보카트 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은 두 분 전감독의 약력이나 최근 소식이 아닌 기프트카드라고 하는 금융상품을 통해서 만나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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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 진출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과를 달성하고, 히딩크 신드롬이 생겨나자 잽싸게 삼성카드는 당시 광고 모델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이미지를 이용한 기프트 카드를 한정으로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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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월드컵은 지난 대회에서 맛 보었던 눈부신 성과의 여운과 6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로 인하여 대회 시작 전부터 월드컵 마케팅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카드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한정판 현태카드 M과 기프트카드를 출시하였습니다.(기프트카드는 빨간색 바탕과 검정색 바탕의 2종을 툴시하였는데 저는 빨간색 바탕의 카드만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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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이 아닌 토종 한국인 감독으로 치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과연 어떤 카드사가 또 한 번 월드컵 한정판 기프트카드를 출시할 지 궁굼해 지네요.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기프트카드(Gift Card)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상품권과 비슷한 개념이며, 상품권을 카드화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카드사에서 먼저 시행되었으며, 지금은 많이 확대되어 비금융권에서도 발급하고 있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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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ky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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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인지, 8월 초인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현대카드에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카드사 이메일이라는 게 항상  그렇지만, 자기 회사 카드 많이 써달라는 내용이지요. 시즌이 시즌인만큼 다들 휴가 철을 맞아 휴가지에서도 자사의 카드를 많이 쓰게 하려고 온갖 할인 제휴도 맺고,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도 열고 합니다.

많은 그렇고 그런 이메일 중에 현대카드 이메일을 유심히 보게 된 것은 파이낸스샵(Finance Shop)과 Luggage Tag이라는 단어때문일 겁니다. 현대카드, 카드 네이밍과 디자인부터 광고까지 기존 경쟁사들과는 상당히 다른 길을 걸었고,  그 때마다 이슈가 되었고 또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포인트 제도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 부분은 말장난 아니 심하게 말하면 사기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 인정할 수 없고 나중에 시간되면 다른 글에서 그 허구성을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하여간 여러가지 측면에서 튀는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의 판촉물은 어떨까요? 금번 이메일을 통해서 알게 된 파이낸스샵 방문 행사에 참석하고 받은 Luggage Tag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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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비닐 케이스에 가방 네임택과 메모지, 상품 안내장 2종, 현대카드 할인쿠폰 2종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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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ggage Tag 앞면은 하얀색 바탕에 파란 로고와 글씨, 공짜 판촉물 느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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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ggage Tag 뒷면은 검은 색 바탕에 연락처 적는 카드가 마련되어 있고, 명함을 꽂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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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손잡이에 이렇게 걸어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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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ggage Tag과 같이 들어있던 메모지 입니다.

현대카드 직원이 아닌 관계로 상품 안내장은 따로 올리리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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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받은 판촉물은 아니지만 같이 올려봅니다. 작년말인가 올해 초에 비슷한 행사를 통해 받았던 카드케이스입니다. 위에 그림처럼 투명 지퍼백 안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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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삼성역 근처라 아침 출근길에 이런저런 안내장(찌라시)과 판촉물을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요. 모든 회사가 판촉물에 많은 돈을 쓸 수는 없겠지만, 만들어서 배포할 거라면 받는 사람도 버리지 않고 잘 쓸 수 있을만큼 신경써서 만들어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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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ky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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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디자인에서 보여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15일에 열린 디자인 세미나를 통해 카림 라시드는 현재를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지금 행해져야 할 디자인이며, 인간 경험에 근거하고 민주적인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재 | 이동숙 기자(dslee@jungle.co.kr)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08 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카림라시드의 욕실 디자인제품이 공개되었다. 이번 전시 제품은 국내 욕실전문기업인 ㈜새턴바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자인된 것으로 특별 전시관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15일에는 ‘Shap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현대카드, 한화그룹 CI 등 한국기업과의 합작으로 친숙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는 뉴캐주얼리즘 시대가 도래했으며, 더 이상 포멀한 디자인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이슈를 닮아내야 하는 것이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하므로 과거에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디자인은 미래적인 디자인이 아닌 가장 현재에 충실한 디자인이며 자신을 미래적이라고 보는 것은 현재를 보지 않고 과거에 연연해 하고 과거를 통해 바라보기 때문이라며 자신은 가장 현대적인 디자이너라고 했다.
“과거의 것이 무조건 낫다는 생각은 버려라. 현재를 보여줘야 한다. 현재의 삶이 과거의 삶보다 나은 데 굳이 과거를 답습하려 하는가? 디자인이란, 보다 현대적인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는 디자인은 감성, 정신, 육체와 깊은 연관성을 띄고 있으며, 디자이너라면 삶에 영감이 가득해야 한다고 했다. 쇼핑을 하기 위해 둘러보는 백화점의 공간, 의자 등에서도 영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가 항상 이야기 해 왔던 디자인 민주주의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디자인 민주주의가 삶의 일부가 된 데는 미디어와 새턴바스와 같은 기업의 역할이 컸다고. 이번 새턴바스와의 욕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모험일 수도 있는 자신의 디자인을 받아들여 주어 만족스러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인 욕조와 세면대는 화이트, 핫 핑크, 오가닉 그린 등의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컬러와 원, 구, 물방울 모양 등에서 추출한 유기적인 형상으로 욕실 제품 디자인의 새로운 현재를 만들어 냈다.

2008-02-19 오전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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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거진정글 http://magazine.jungle.co.kr/junglespecial/hotnissue/content.asp?table=hotnissue&id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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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ky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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