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23일 광고ㆍ마케팅 분야에서 '名匠'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인재 3명을 '마스터'로 선정, 발표했다.

'마스터'는 제일기획 임직원 중 각 해당 분야에서 巨匠의 실력과 명성을 지녀 주위의 모범이 되는 최고의 전문가로서, 제일기획은 최고 인재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마스터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제작, 프로모션(PR), 광고전략 3개 부문에서 총 3명의 마스터를 신규 선임했다.

제작부문 마스터는 KT 메가패스 '유쾌, 상쾌, 통쾌' 캠페인의 주인공인 안해익 수석(49)이 선정됐다. 안 마스터는 지난 87년 입사 후 20여 년 동안 KT, 동서식품, 옥션, CJ, 삼성전자 등 수 많은 성공 캠페인을 탄생시킨 광고 수장이다.

실제 안 마스터는 뉴욕 페스티벌과 런던 국제 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과 함께, 깐느 국제 광고제(05년), 뉴욕 페스티벌(07년) 심사위원 역임, 국무총리 표창 수상(92년) 등 '크리에이터 대가'로서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모션(PR)부문 마스터는 해외 홍보, 스포츠PR, 마케팅PR 등의 영역을 개척해 온 김주호 수석(47)이 선정됐다. 올림픽 6회, 아시안게임 3회, 대전 엑스포, 부산 APEC, 평창올림픽PT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담당해 국가홍보와 기업의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한 김주호 마스터는 해외 홍보 및 스포츠 홍보 분야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 마스터는 국제PR협회(IPRA)의 국제PR 금상, 한국PR대상 대상 3회 수상뿐만 아니라, IPRA 한국대표 및 IPRA의 골든 월드 어워드(Golden World Award) 심사위원을 4년간 맡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PR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후배 양성 및 PR 업계 발전을 위해 , <이기는 홍보 성공하는 PR> 등의 저서를 낸 김 마스터는 현재 '김주호의 PR의 힘'이란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광고전략 부문에서는 제일기획 영국법인 Saul Pearce(솔 피어스, 44) Vice President가 선정됐다. 솔 피어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스폰서쉽을 활용한 전방위 Pan-European 마케팅 활동으로 2007년 유럽 內 업계 최고 권위의 Sports Industry Award에서 'Best Sponsorship of a Sport Team'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일기획 해외 네트워크 간 협업을 성공적으로 리드하고, 광고주의 매출을 증대시킨 공로로 해외 네트워크 최초의 마스터로 선정됐다. 솔 피어스는 제일기획 입사 전 해외 선진 광고회사인 Grey Worldwide 지사장을 역임한 해외 우수 인력으로, P&G, Nokia, Mars 등의 클라이언트를 담당한 글로벌 광고전략가이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광고회사로서 올해 마스터 제도를 더욱 강화했다.지금까지 국내에 국한됐던 마스터 선임 범위를 해외 네트워크까지 확대했고, 독립 사무실 공간과 마스터 수당 지급, 항공 등급 상향조정 등 처우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M(마스터) 세션'을 신설해 마스터가 또 다른 마스터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후배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제일기획 김낙회 사장은 "마스터는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최고의 창의적 인재로서, 최고의 인재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주는 이 제도는 마스터 본인은 물론 다른 임직원에게도 강력한 동기유발을 가져와 회사 전체적으로 경쟁력 향상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제일기획 마스터로는 국내 최고 카피라이터 최인아 전무(02년), 2002 월드컵 개막식의 주인공 김찬형 상무(04년), 국내 최고의 광고전략가 유정근 상무(04년), 애니콜 손 조형물 제작기획을 추진한 남상민 수석(05년)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출처 : 삼성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