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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회사 직원이 조카들과 가 보고 추천해 준 화성 타조농장에 다녀왔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색다른 체험 여행이 될 만한 곳이다.

우선 홈페이지(
www.ostrichsafari.com)에 들러 찾아가는 길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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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발안 IC에서 빠져, 톨게이트를 지나 우회전 후 직진하다 '발안 식염온천' 표지가 나타나는 용정가든 앞에서 좌회전 후, 다시 직진해서 달리다 '대영포장' 공장 앞에서 죄회전하면 그 때부터는 '타조사파리' 표지판을 쫓아 가면 된다.

농장에 볼거리는 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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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체험은 따로 예약하면 반나절 일정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시 매시에 기본 체험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체험 학습은 1. 타조 산란장 학습 2. 타조알 볼링 3. 타조 사료 주기 4. 타조 풀 먹이기가 기본 코스로 대소인 구분 없이 인당 10,000원이고, 타조 타기와 미니말 타기 체험은 5,000원이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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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체험 시작이다.

타조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이며 가장 큰 알을 낳는 새이다.
공룡시대부터 살아남은 타조는 수명이 80~90년이고 번식 또한 30~40년 동안 알을 낳는다. 타조의 강인한 생명 력은 에스트로겐이 타조 몸 속에 다량 함유되어있어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며 사막은 낮 기온이 영상 40~50℃을 오르내리지만 밤 기온은 영하 40~50℃을 오르내리는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타조는 태어날 때  1.5~2kg정도 알에서 800g에 20cm이지만 10개월-1년 정도면 120kg~150kg정도의 몸무게와 2m50cm정도로 성장합니다. (출처: 타조사파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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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개월 정도 지나면 타조는 성체로 다 자란다고 하며, 이 때부터는 털의 색깔로 암수가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숫놈은 검은색, 갈색은 암놈이다. 위에 흰(허연) 타조는 돌연변이로 10만 마리 중 하나 꼴로 나오는 백타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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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발가락이 2개이고, 그 중 하나에만 발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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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2개월 정도 지난 새끼들이다. 이 때는 털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아직까지 자연부화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한다. 농장의 모든 타조는 인공부화를 통해서 태어난 타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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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의 무게는 약 2KG 정도로 계란 한 판(30개)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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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밟고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타조가 알을 낳을 때 서서 낳기도 하는데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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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농장에는 타조 외에도 미니말과 라마, 토끼를 사육하고 있어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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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이빨이 없어 사료를 줄 때 물려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또한 풀을 먹일 때에도 주는 사람이 꼭 잡고 있지 않으면 스스로 끊어 먹지 못하고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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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타조가 뛰지 않더라도 높이가 있다보니 겅중겅중 걸어도 많이 흔들린다. 타조 위에 탄 아들의 얼굴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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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타기에 비하면 미니말 체험은 좀 싱거운 느낌. 실제 미니말은 몸집이 작아 부역이나 승용으로 활용할 수 없고 관상용이라고 한다.

이렇게 체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귀여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일 학습 체험코스로 나쁘지 않은 듯하다. 농장내 식당에서는 타조알 비빔밥이나 타조 고긱를 이용한 식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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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ky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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