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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7

2005년 블루오션 전략
2006년 부의 미래
2007년 ???


투표 기간 : 2007년 11월 27일 ~ 2007년 12월 23일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이란?
1. 네티즌 여러분이 직접 투표를 통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도서
2. 도서 내용과 편집이 참신하며 우수하고, 특히 기획, 제작자의 성의가 돋보이는 도서
3. 당해 상황에 맞는 시의적절함과 아울러 한국인, 특히 네티즌에게 화제가 되었던 도서
4. 오랜 기획과 저술의 노고 등으로 발간의 의미가 깊은 도서
 *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네티즌의 많은 사랑을 받아,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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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2007 투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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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기술 : 글쓰기, 누구나 잘할 수 있다!!
배상복 저 | 랜덤하우스중앙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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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문장의 십계명

제1장 간단명료하게 작성하라
제2장 중복을 피하라
제3장 호응이 중요하다
제4장 피동형으로 만들지 마라
제5장 단어의 위치에 신경 써라
제6장 정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제7장 단어와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라
제8장 띄어쓰기를 철저히 하라
제9장 어려운 한자어는 쉬운 말로 바꿔라
제10장 외래어 표기의 일반원칙을 알라

제2부 우리말 칼럼

저자 소개 : 배상복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교열부 차장대우로 근무하고 있으며,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우리말 바루기’와 ‘우리말 칼럼’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씀으로써 일반인들이 우리말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복잡한 이론을 배제하고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문장의 십계명’은 커다란 지식과 글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막연하게 글쓰기에 두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외국어 표기 자문위원, 한국교열기자협회 외래어사전 편찬위원, 교육부-대한화학회 용어개정 협의위원, 국립국어연구원 동남아어 심의위원, 국어 순화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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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들과 함께 수련 활동을 떠난 이들 학생들은 부모님들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선생님들' '학생들' '부모님들' '시간들'에서 '들'은 군더더기다. 우리말에서는 이야기의 앞뒤 흐름으로 복수임을 짐작할 수 있거나, 문장 속에 있는 다른 어휘로 복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 '들'을 붙이지 않는다. 복수에 꼬박꼬박 '들'을 붙여 쓰는 것은 영어식 표현이다.
선생님과 함께 수련 활동을 떠난 이들 학생은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 국민 소득의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의 소비량이 부쩍 줄어 1인당 하루 평균 두 공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소득의' '식생활의' '쌀의' 등 필요 없는 '의'자가 많다. '~의'는 일본식 표현에서 온 것으로, 이처럼 불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국민 소득 향상과 식생활 서구화로 쌀 소비량이 부쩍 줄어 1인당 하루 평균 두 공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상 24~25쪽)

 한 문장은 딱히 몇 자가 되어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30~50자가 적당하며, 길어도 60자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자 원고지에 글을 쓰는 경우 세 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33쪽)

 겹말은 대부분 한자어와 우리말이 어울리는 형태를 띤다. 한자어만으론 무언가 의미 표현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일상에서는 '역전앞' '옥상위' '내면속' 등 단어 형태의 겹말과 '다시 재론하다' '과반수 이상' '오랜 숙원' 등 구 형태의 겹말이 두루 쓰이고 있다. '처갓집' '상갓집' '해안가' 등은 사전에서도 현실을 인정해 표제어로 올려 놓았다.

▣ 우리 마을 입구에는 고목나무 한 그루가 서 있으며, 어른들은 이 나무가 동네를 지켜 주는 수호신이라고 믿고 있다.
 
'고목(古木)'이 '오래된 나무'라는 뜻이므로, '고목나무'는 겹말이다. '나무'를 붙이면 의미가 명확해지긴 하지만, 문맥상으로 '나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고목나무'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
우리 마을 입구에는 고목 한 그루가 서 있으며, 어른들은 이 나무가 동네를 지켜 주는 수호신이라 믿고 있다.


▣ 고교생 대부분은 학교를 마치면 학원으로 곧바로 직행한다.
 '직행한다'가 곧바로 간다는 뜻이므로 '곧바로'는 겹말이다.
1. 고교생 대부분은 학교를 마치면 학원으로 직행한다.
2. 고교생 대부분은 학교를 마치면 학원으로 곧바로 간다.

(이상 52~53쪽)

▣ 오늘 밤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가능성(可能性)은 앞으로 실현될 수 있는 성질로, '크다' '작다' '희박하다'가 어울린다.
오늘 밤에는 비가 올 확률이 큰 편이다.


▣ 로또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할 확률보다 작다.

 확률(確率)은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높다' '낮다'가 잘 어울린다.
로또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할 확률보다 낮다.
(이상 79~80쪽)

☞ 누구나 자신만의 글을 책으로 펴내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어렵게 느꼈던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읽고 있는 책인데, 생각보다 많은 표현이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꼭 명문을 쓰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을 올바르게 쓰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책이다. 몇 개의 예를 위에 옮겨 보았다. 아마 이 포스트를 읽는 많은 분들도 몰랐던 사실이 아닐까 생각 된다.

도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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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법칙 :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 황금률
스가야 요시히로(菅谷義博) 지음| 예병일 옮김 | 재인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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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보기

제1장 종량제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종말
80대 20 법칙
단골에게 팔기가 여섯 배 쉽다
우량 고객을 더욱 우량하게
80퍼센트의 '일반'고객 내다 버리기
고객이 늘면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늘어난다
종량제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종말
e마케팅의 등장
롱테일 법칙

제2장 롱테일 전략
압축하지 않는 마케팅
"감자튀김도 드시겠습니까?"라는 말의 효과
마케팅이란 '팔리는 구조'를 만든는 것
팔리는 구조가 매출을 상승시킨다
매출을 관리한다
마케팅과 영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든다
캠페인 관리를 통한 마케팅 효과 측정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한다
고객을 ID화한다
마케팅과 세일즈를 분리한다
아무리 영업사원을 교육해도 매출은 오르지 않는다
전체 마케팅 흐름의 설계도를 그린다
Marketing Chain Management
개별 마케팅 흐름도의 작성
'서비스'와 '고객의 시간축' 롱테일 전략
롱테일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
타기팅과 양립 가능하다
고객의 롱테일화가 가장 확실한 방법
'온라인화'가 아닌 '자동화

제3장 롱테일 전술 구사하기
매출을 과학적으로 향상시킨다
SEO와 SEM의 활용
애드워즈와 오버추어의 효율적인 이용
상품 정보는 많은수록 좋다
콘텐츠를 위한 콘텐츠는 피하라
'읽히는'이메일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고객의 시간축 공략하기
팔리는 영업 구조 만들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능은 많은수록 좋다
IC태그 이용하기
DM,FAX-DM을 활용한 신규 고객 개척
휴대전화를 활용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마케팅
인터넷과 매스 마케팅의 융합

제4장 롱테일 전략을 실현한 기업들
아이크레오: 이메일 매거진 『아이슈어』
구글: 검색 연동 광도『애드워즈』
디지털 아카이브 저팬: 디지털 소재 다운로드 판매
엔-저팬: 전직 정보 매칭 서비스
혼다: 카 내비게이션용 정보 서비스 '인터내비 프리미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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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시장 조사나 TV 광고 제작도 분명 마케팅에 포함되지만, 단지 일부에 불과하다.
'마케팅=팔리는 구조 만들기'.
이는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자 또한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상품은 직원이나 영업사원이 파는 것이 아니다. 팔리는 구조가 파는 것이다. 만약 영업사원의 활동과 역량에 따라 매출에 큰 차이가 난다면, 그 회사에는 팔리는 구조가 없음을 의미한다.
(마케팅이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 P.58 中)

롱테일 전략이 꼭 인터넷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점이 곧잘 오해받는 부분이다. 롱테일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것은 마케팅의 온라인화가 아니라, 마케팅의 자동화다. 오프라인 업체에서도 업무 자동화를 통해 판매 기회가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롱테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화'가 아닌 '자동화' p. 110 中)

☞ 어느 순간부터 '웹2.0'이니 '롱테일'이니 하는 용어들이 우리 주위에서 심심치않게 들리게 되었다. 이전까지 '마케팅은 선택과 집중'의 문제였고, 대표적인 해법으로 소개되던 것이 파레토의 법칙, 즉 2:8법칙이었다. 그러나 이후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기업들의 성공을 분석하며 그 동안 간과했던 또는 선택적으로 버리려고 했던 80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롱테일 법칙을 개념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으며, 대중들이 롱테일법칙은 온라인 기업에만 적용되는 법칙이라고 쉽게 빠지기 쉬운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롱테일의 축이 '상품의 축'만이 아니라, '고객의 시간축'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작가의 지식의 폭을 엿볼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이 책을 통해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는 그 주제의 광대함에 비해 이야기가 단락으로 구성되어 흐름이 끊기거나 일부 작가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비약으로 비쳐진다. 적용 사례로 소개하는 부분도 일본의 비즈니스 환경에 국한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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